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 기빙플러스가 지난 3일 청평화시장 상인회(회장 강석한)와 사회공헌 업무 협약(사진)을 체결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밀알복지재단과 청평화시장 상인회 소속 점포 1164곳은 코로나19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과 이주여성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기금을 조성한다.
상인회는 협약에 앞서 지난 10월 기빙플러스에 3억원 상당의 의류와 잡화 1만4800점을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은 기빙플러스 나눔 바자회에 활용된다. 또 양 기관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상인회 소속 점포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이 감소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더 힘든 이웃을 돕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 강석한 상인회장은 “힘든 때일수록 서로 도와야 한다는 생각으로 상인 분들과 뜻을 모아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로 따뜻한 마음이 이어져 하루빨리 코로나19가 극복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값진 기부인 만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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