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화여자대학교(박성철 총장)는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소외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배화여대 학생지원처는 17일 서울역 인근 드림씨티선교교회(우연식 목사)를 방문해 컵라면 300개, 음료 200개, 커피믹스 1000개, 초코바 100개 등을 전달했다.
배화여대 교직원과 재학생은 매년 사회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까지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음식과 물품을 나눠 주고 따뜻한 위로의 손길을 전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이 학교 학생지원처 채경희 처장과 김기정 팀장이 교회 우연식 목사에게 직접 물품을 전달했다.
교회는 매일 노숙인 40∼50명이 잠을 자고 400∼500명이 머물다 가는 공간이다. 노숙인은 이곳에서 이발과 세탁은 물론 전화와 팩스, 인터넷 이용, 영화 감상, 물품을 보관한다.
장기나 바둑을 두기도 하고 컴퓨터를 이용해 구인 광고를 보기도 한다.
일주일에 세 차례 한방과 양방 진료도 받는다. 모든 것이 무료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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