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

복수초의 꿈!

천사의 기쁨 2022. 2. 22. 11:27
      ♡*복수초의 꿈!/(詩;박외도)*♡ 언 듯 스치는 따사로운 미소에 복수초가 꿈을 꾸었습니다 아직은 삭풍(朔風)이 나무 끝에 머물고 밝은 달빛은 눈처럼 희고 찬데 눈이 시리도록 서로 바라만 보니 겨울의 하늘은 유리 조각같이 만지면 베일 것만 같고 다가서면 파열음(破裂音)을 일으키고 산산이 부서질 것 같아 쉬 다가서지도 못하고 깊은 밤 달빛의 숨소리가 멈춘 듯 질식할 것만 같아 지난가을 뒤란으로 사라져간 바람은 다시 돌아올 엄두도 못 내는데 남모르게 먼 남녘으로부터 남풍이 일어난다는 소식이 들려오니 지난날의 화려함을 잊지 못해 복수초가 붙잡을 사이도 없이 먼저 돌아올 채비를 하더라.

♡사랑하는 고은님! 추운 날씨입니다 따뜻하게 하시고 행복하고 건강한 한주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고맙습니다.항상 서로 안부를 나눌 수 있는고은님이 있어 늘 감사합니다!~천사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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