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낭송시
♡*비 개인 가을 아침!/(詩;김원철(낭송:장화순)*♡ 간밤에 내린 빗줄기 신선한 가을 공기는 아침 허공을 가르고 산들바람 속 고요함에 적막이 깃든다 먹구름 사이로 햇살이 뚫고 피어오른 뭉게구름은 동녘 하늘로 흘러간다 맨살을 드러내는 나뭇가지 위 참새들 잠시 쉬었다 다시 길을 떠난다 자고 나면 울려오는 세상사 모두 부질없는 권력과 야욕의 산물 자연은 묵묵히 변화의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