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신년 음악회, 교회도 합니다!

천사의 기쁨 2021. 1. 3. 00:20

사진=고등제일교회 유튜브 캡처
경기도 성남의 고등제일교회(백인선 목사)는 2021년 새해 첫날을 기념해 1일 바이올리니스트 백유진씨의 신년 찬양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고등제일교회는 “하나님 앞에 기쁜 새 출발이 되기를 기도한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주님 찬양의 소리가 울려 퍼지기를 소원한다”며 온라인 찬양 콘서트 개최 취지를 밝혔다.

백유진 바이올리니스트는 키에프 국립음악원, 베를린 국립음대, 데트몰트 국립음대 등에서 수학했다. 백씨는 “새해엔 늘 빈 신년 음악회를 보며 자랐다”면서 “세상도 새해를 축하하며 사람을 즐겁게 하려는 연주로 이렇게 열심인데, 우리 크리스천도 하나님 앞에 그렇게 연주를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고등제일교회 유튜브 캡처


바이올린 찬양 콘서트는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사랑해요 목소리 높여’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예수는 나의 힘이요’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날마다 숨 쉬는 순간마다’ ‘은혜 아니면’ 등이 연주됐다. 피아니스트 박경혜씨가 무대에 함께 올라 연주했다. 객석은 코로나19로 비었지만, 랜선은 은혜로 가득했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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