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면 뜻밖의 행운보다 사연으로,느낌으로!

♡*이맘때면 뜻밖의 행운보다 사연으로,느낌으로!*♡ 무심히 흐르는 시간이 한 장 남은 달력과 한 잎 걸친 나목에 시선이 멈춥니다. 이맘때면 뜻밖의 행운보다 사연으로.느낌으로 전해오는 마음이 훨씬 더 큰 것 같습니다. 지나가는 바람 같은 하루하루가 오랜 시간 익어온 감성의 시처럼 시간을 자유롭게 넘나듭니다. 요즘 세상의 시계가 너무도 빠르게 돌아가는 것에 반하여 우리는 절대 고독과 외로움에 더 몸부림 친다고 합니다. 우리의 오늘은 외롭지 않고 쓸쓸하지도 않게 수런대며 곁에 다가온 겨울바람이 도란도란 계절의 시간을 엮어가고 있습니다. 며칠 남지 않은 2020년.주어진 아름다운 시간은 너와 나의 존재 사이를 그렇게 스미고 채워나갑니다. 또 하루의 하얀 도화지를 받아들고 상큼한 하루를 열어갈 시간입니다. 추워지면서 다소 짧아진 동선.하지만 겨울날의 메마른 이미지보다 사랑스런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