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 글

은은하게 젖어드는 아름다운 향기 같아!

천사의 기쁨 2020. 12. 17. 17:08
      ♡*은은하게 젖어드는 아름다운 향기 같아!*♡ 작은 행복입니다. 한파임에도 건조한 겨울임에도 지루하지 않게 애기동백이 빨갛게 피어나고 팔손이도 하얀 꽃송이를 피웁니다. 어릴적 겨울 밥상의 주 메뉴는 김장김치가 점령했는데 요즘은 고도성장과 함께 도시인들의 밥상도 계절을 잊게 하는 파아란 채소류가 더 많습니다. 이것 또한 시간의 경계를 벗어난 우리들이 누릴 수 있는 작은 행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독야청청의 홀로가 가는 길이 고고해 보일 수 있지만 사랑스런 가족이 따뜻한 이웃이 다정한 친구가 함께하는 것도 은은하게 젖어드는 아름다운 향기 같아 참 좋습니다. 매일 이 공간을 찾아주시는 님들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함께하고 싶습니다. 변함없이 오늘도 이 공간에서 님들의 평안을 기원하며 오늘도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 곧 다가올 봄꽃 같은 화사한 문양 그려내는 핑크빛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하늘 붓끝에서 뚝뚝 떨어지는 동백꽃잎 같은 열정의 핑크빛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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