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신간

주님으로부터,외 2 ~ 문화가 소식!

천사의 기쁨 2024. 11. 23. 00:05

임은미 지음/규장


저자는 아프리카 케냐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선교사다.그는 38년 동안 매일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는 훈련을 하면서 주님으로부터 라는 제목의 글을 썼다.현재 유튜브나 카카오톡을 통해 그와 말씀을 나누는 이는 약 10만명에 달한다.이번 책은 그가 내놓은 11번째 저작인데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말씀은 이랬다고 한다.이번 책은 나를 위해 쓰도록 하렴.너는 그냥 받아쓰기만 하면 된단다.가장 쉽게 쓰는 책이 될 거야.그렇게 집필 한 달만에 이 책이 탄생하게 됐다.가장 처음 등장하는 글엔 이런 문구가 적혀 있다.너와 한결같이 동행하는 하나님을 너는 오늘 또 새롭게 만나게 될 것이니라.그래서 네게는 또 새로운 감사가 태어날 것이니라.

이요셉 지음/규장




내가 만난 한 아픈 아이의 엄마는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아이를 사랑했습니다.매일 전심으로 아이를 보살피는 것이 힘에 부치겠지만,그보다 힘든 일은 힘을 아껴 놓았다가 그날이 마지막이 되어서 평생 후회하게 되는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오늘 전부를 내어주는 사랑,그 아름다움을 배웁니다.주님,오늘 사랑할 힘을 주세요.이 같은 묵상이 80편 실렸다.41컷의 사진은 감동을 더한다.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각지를 밟았을 때의 느낌,그 속에서의 감사와 찬양의 메시지를 담은 글이 생동감 넘친다.세상을 관찰한 저자의 시선이 녹아있는 사진의 온기가 깊다.
 

박순용 지음/아가페




종교개혁 다섯 가지 오직(Five Solas)은 오직 성경(Sola Scriptura)오직 그리스도(Sola Christus)오직 은혜(Sola Gratia)오직 믿음(Sola Fide)오직 하나님께 영광(Soli Deo Gloria)을 말한다.이는 기독교의 핵심이자 농축된 성경의 가치다.저자 박순용 목사는 복음은 교회의 수단이 아니라 존재 이유라고 말한다.탁해져 가는 세상 속에서도 영혼을 구원하고 참된 교회를 세워 복음 회복을 갈망하는 신앙 공동체의 이야기가 깊은 울림을 준다.

유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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