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타구를 얼굴에 맞고 예상치 못한 턱 수술을 해야 했던 KIA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31)이 올 시즌 복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에 감사했다.
그는 최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저에게 많은 걱정과 기도를 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하나님께서 어젯밤 동안 절 잘 보살펴 주셨다.수술은 잘 끝났고,이제는 회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썼다.
그러면서 수술과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신 아산 병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팀에게도 감사하다.파이팅 이라고 덧붙였다.
네일은 지난24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에서상대 타자인 맷 데이비슨의 타구에 턱을 맞았다.턱관절 골절 진단을 받은 뒤 수술을 받았고 당분간 입원 치료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정규시즌을 20여 경기 남겨 놓은 상황에서 제1선발인 네일의 복귀 여부는 불투명하다.현재 정규시즌 1위를 달리고 있는 KIA가 올해 우승하기 위해서는 네일의 복귀가 절실한 상황이다. KIA 선수와 팬들은 네일의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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