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인(21 한국체대)이 사격 여자 25m 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지인은 3일(현지 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총점 37점을 쏜 뒤 슛오프 접전 끝에 1위에 올랐다.한국 사격이 여자 권총 금메달 오예진(IBK기업은행)과 여자 소총 금메달 반효진(대구체고),여자 권총 은메달 김예지(임실군청),소총 혼성 은메달 박하준(KT) 금지현(경기도청)에 이어 5번째로 딴 메달이다.전 종목 통틀어서는 8번째 금메달이다.
양지인은 전날 열린 본선에서 완사 291점,급사 295점으로 합계 586점을 기록했다.전체 40명 중 6위에 올라 상위 8명에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양지인은 이 종목 세계 랭킹 2위 선수다.지난 1월 자카르타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는 결선 세계 신기록(41점)을 세웠고 5월 바쿠 월드컵 대회 제1차 경기에서는 자기 기록과 타이를 기록,금메달을 땄다.
양지인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며 사격 하면 가장 먼저 내 이름이 떠오를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김진욱 기자 real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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