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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다, 이의리”… 열아홉 생일날 태극마크 깜짝 선물!

올해 프로야구 KBO리그에 데뷔한 KIA 타이거즈 좌완 선발 이의리(19)는 시속 150㎞대의 강속구를 뿌리는 고졸 신인이다. 묵직하고 빠른 포심 패스트볼, 타석 앞에서 뚝 떨어지는 체인지업으로 타자의 헛방망이질을 유도한다. 10대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두둑한 배짱으로 공을 스트라이크존에 꽂아 넣어 50개 이상의 삼진을 잡아냈다. 그야말로 혜성처럼 나타난 ‘MZ세대’의 준비된 스타다. 이의리는 2002년 6월 16일생. 16일은 이의리가 만 19세 생일을 맞이한 날이다. 신장 185㎝에 체중 90㎏의 건장한 체격을 가진 이의리가 성인으로 인정되는 날은 이날부터다. 기념할 일이 하나 더 생겼다. 생애 첫 ‘태극마크’를 얻었다. 이의리는 이날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발표된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스포츠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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