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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풀잎!

고개 숙인 풀잎!/詩:풀잎 유필이 향긋한 풀 향기 뿜어내고 싶지만 왠지 당신 앞에 서면 작아지는 내 모습 가끔 초라하기까지 합니다 잔잔한 바람이 불면 풀잎은 바람에 리듬을 타며 상큼한 웃음을 자아내지만 세찬 비바람이 불면 풀잎은 숨소리마저 낮추며 마른 눈물 흘리며 웁니다 풀잎은 교만함도 성냄도 내서는 안 될 한낮 잡초이기에 당신 앞에서는 평생 고개 숙여야 영롱한 이슬을 머금을 수 있나 봅니다

영상 시 2020.08.28

해바라기!

해바라기!/詩:김혜숙 푸른 하늘 향한 해바라기 비어서 흔들이는 꽃봉오리 안에 까만 씨앗 가득 채우며 못다 한 그리움에 고개 떨어트린다 잠시 머물다 가는 여정 길 그대 바라보다 생긴 노란 그리움 바람결에 실려 보내니 그것은 바로 가슴에서 생겨얼굴로 흐르는 고운 꿈이다 마냥 흔들려 살면서 햇살로 익어 가는 씨앗을 모아 영 육의 가난한 설움 앞에 바치는 아름다운 생명의 환희 노랗게 질려버린 얼굴로 입가에 미소 머금은 모습 너무도 찬란한 꿈 같다

영상 시 2020.08.28

아름다운 목소리!

아름다운 목소리! 칭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십시오. 서로 아낌없이 칭찬 하십시오. 칭찬과 웃음은 아낌없이 주어야 합니다.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는 남을 칭찬하는 목소리 입니다.칭찬은 듣는 사람의 몫이 아니라 칭찬하는 사람의 몫입니다. 내 마음이 더러워지면 내 얼굴이 찌그러지고 내 입 모양이 찌그러집니다. 예쁜 입 모양을 원하십니까? 그럼, 이제부터라도 가까이 있는 사람부터 칭찬하십시오. 자신의 행복을 위해 하는 것이 칭찬이고 자신을 기쁘게 하는 것도 바로 칭찬입니다

참좋은 글 202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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