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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연가!

정동진 연가!/詩:김설하 수평선 저 멀리 고깃배 지나고 그리움 가득 싣고 일렁이는 파도위 눈부신 햇살 쏟아지는 정동진 파란하늘엔 흰 구름 소복하게 떠다니고 끝없이 펼쳐진 모래밭 수많은 발자국 파도가 밀려와 사랑을 속삭이는 정동진 보고 싶은 얼굴 모래위에 그려놓고 파도가 달려와 지워버릴까봐 그렸다가 지우고 또 그리는 정동진 물보라 내 가슴으로 하얗게 여울져 두 손 가만히 포개어 그대를 느끼는 그리움 아득하게 밀려오는 정동진

영상 시 2020.08.21

별이 되고 싶다!

별이 되고 싶다/詩:안재동(낭송:김춘경) 별이 되고 싶다 살아서 별이 되고 싶다 언제나 너의 눈에 잘 띄는 밝고 아름다운 별이 되고 싶다 별이 되고 싶다 죽어서도 별이 되고 싶다 언제나 너의 모습 지켜주는 크고 영롱한 별이 되고 싶다 나는 그런 너의 별이 되고 너도 그런 나의 별이 된다면 너와 나의 아름다운 사랑이 별처럼 빛이 날 수 있다면 별이 되고 싶다 밤하늘의 별이 되고 싶다 너에게서 가장 가까운 곳에 푸른 하늘의 별이 되고 싶다

오늘 낭송시 2020.08.21

세상을 보게 해주는 창문!

세상을 보게 해주는 창문! 인생이라고 하는 것은 승차권 하나 손에 쥐고 떠나는 기차여행 같은 것 아닐까요. 출발하면서 우리는 인생이라는 이 기차에 한번 승차하면 절대 중도하차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떠납니다. 시간이라는 것은 탄환과 같아서 앞으로만 갈 뿐 뒤로 돌아오는 법이 없듯 인생이라는 기차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가다보면 강아지풀이 손 흔드는 들길도 있고 금빛 모래사장으로 눈부신 바다도 만나게 됩니다.그때 우리의 얼굴엔 기쁨에 겨운 아름다운 미소가 번지겠지요. 하지만 이 기차는 그런 길 뿐 아니라 어둠으로 가득 찬 긴 터널을 지나갈 때도 있습니다. 허나 고통과 막막함이 느껴지는 곳을 지난다 고 해서 우리의 손에 쥐어진 승차권을 내팽개 쳐 버리거나 찢어버리면 안 됩니다. 지금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

참좋은 글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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