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대들보 된 ‘삐약이’ 신유빈 “메달이 자신감 더 줄 것!
삐약이 신유빈(20 대한항공) 마침내 올림픽 첫 메달을 거머쥐었다. 2019년 15살 나이에 최연소 탁구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혜성처럼 등장했던 그는 9년이 지나 이제 한국 탁구의 미래를 이끌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우뚝 섰다.신유빈은 30일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임종훈(27 한국거래소)과 함께 웡춘팅-두호이켐 조(4위 홍콩)를 4대 0(11-5,11-7,11-7,14-12)으로 꺾으며 3위에 올랐다.경기 후 신유빈은 기뻐서 아직 실감이 안 나는 것 같은데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어 정말 좋다며 이 메달이 앞으로 탁구를 할 때 더 자신감을 줄 것 같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제는 유망주 대신 에이스라는 수식어가 더 어울리는 모습이다.9년 전 처음 태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