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닥불 앞에 앉아!/(詩;박상현)*♡어둠 속에 고요한 반짝임에고요한 달빛이 흩어지고빛을 품은 별들이 하나씩 타오른다외로움은 불씨가 되고고독은 장작처럼 쌓여아무런 말도 없는 침묵 속에달빛은 수줍게 미소 짓는다기억을 휘감은 불꽃에 춤을 추고나는 마음속에 새싹을 그려보고가느다란 줄기 끝에 맺힐 빛나는 꽃을 기다린다나뭇잎에 담긴 그리운 손길이른 새벽의 푸른 숨결들이한낮의 따스한 꿈을 꾸며도깨비 불같은 이야기를 펼치며내 안의 기억을 흔들리고 있다사라지는 불꽃에 아련한 그리움이 맴돌고순간의 꿈처럼 나는 이 순간을 붙들고모닥불의 향이 고요 속에서 별처럼 빛나고 있다. ♡사랑하는 고은님! 좋은 아침 편안한밤 잘 보내셨나요 좋은 아침 편안한밤 잘보내셨나요 기분좋은 화요일 아침입니다 깊어진 가을날 거리엔 쉴새없이 낙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