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환난과 핍박 중에도 336장(통 383장)
★신앙고백: 사도신경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3장 4~10절
★말씀: 믿음의 역사가 풍성하게 나타나던 데살로니가 교회에도 환난이 다가왔습니다. 누구도, 아무리 능력 있던 교회도 시험의 광풍을 피해 가지는 못합니다. 그런데 이런 어려운 순간이 성도들의 교제 능력이 나타날 절호의 기회입니다. 혼자서는 감당 안 되는 문제도 그 어려운 순간 서로 위로하며 믿음을 가지고 함께 하는 이들이 있을 때 넉넉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어떻게 환난을 이기도록 격려합니까.먼저 시험하는 자를 경계했습니다. 좋은 말만 해 주는 것은 참된 교제가 아닙니다. 물론 은혜가 충만하고 역사가 나타나는 교회에 긍정적인 말을 하고 더 믿음 있게 전진하도록 격려해주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노련한 사역자인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미리 경고한 바 있습니다. 바로 장차 받을 환난과 시험하는 자의 존재를 알린 것입니다.성도들은 하나님의 능력과 기적을 기대하며 능력 있게 살 뿐만 아니라 언제나 호시탐탐 우리를 노리는 사탄 마귀의 존재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 환난 당하고 시험이 가까이 있을 그때가 우리의 취약점이 노출되는 때입니다. 마귀는 그때를 놓치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틈을 만들려 할 것입니다.바울의 사전 경고는 이런 면에서 매우 유익합니다. 성령의 검만이 아니라 믿음의 방패도 아울러 갖춰야 합니다. 공격력 만이 아니라 튼튼한 수비력을 갖추고 있어야 영적 싸움에서 능히 대적할 수 있습니다. 늘 공수를 겸비한 전신갑주로 무장한 성도가 되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바울은 그들과 만남을 통해 위로를 전하고자 했습니다. 바울은 직접 가지는 못했지만 아들과 같이 여기는 디모데를 보내서 그들에게 위로와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사실은 그때 바울 일행도 궁핍과 환난 가운데서 악전고투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환난 중에서도 넉넉히 견뎌내며 바울을 보고 싶어 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그 소식은 서로 간에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시험 중에 있을 때 다른 사람의 인내 소식은 듣는 그 사람도 같이 인내를 지속하게 만드는 동기가 됩니다.
★셋째: 이 싸움을 나 혼자 싸우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만으로도 힘이 됩니다. 아무리 어려운 사정 속에서도 성도들은 서로 교제해야 합니다. 삶을 나누어야 합니다. 그럴 때 서로 간에 위로와 격려가 증가합니다.기쁨은 나눌수록 배가되고 고통은 나눌 때 반감된다고 합니다. 함께 동일한 시대와 비슷한 공간에 만날 수 있는 특권을 가진 성도 간에 늘 깊은 나눔과 교제를 실천하며 살아가야 합니다.그럴 때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가 주 안에 굳게 선 것을 확인한 바울은 기쁨과 감사를 표시합니다. 사역자의 가장 큰 기쁨은 하나님의 자녀가 믿음으로 사는 것을 볼 때입니다. 사울은 하나님 앞에 기쁨을 표현하며 간절히 그들을 직접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을 드러냅니다. 하나님의 자녀 간 영적 교제는 가족과의 관계를 넘어서는 끈끈함이 있습니다. 섬기는 교회에서 평생 돕고 중보하며 격려할 믿음의 동지들을 만나시고 서로 교제하며 사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주님, 갑작스러운 시험을 만났을 때 당황치 말게 하소서. 주님께서 가까이에 주신 성도들과의 교제와 기도 속에 잘 이겨내게 하소서. 위로와 만남, 교제가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그런 은혜를 체험한 내가 앞장서게 하소서. 주안에서 풍성한 영적 교제를 약속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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