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귀츨라프한글문화원, 오는 30일 한글백일장 연다!

천사의 기쁨 2024. 9. 23. 00:08
귀츨라프한글문화원 제공

귀츨라프한글문화원(대표 노광국 장로)은 유엔한반도평화번영재단(UN피스코 이사장 김덕룡),힐링터치 커뮤니티(대표 이성애 목사)와 함께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2층 바스락홀에서 제3회 귀츨라프 글로벌 한글백일장을 공동개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귀츨라프한글문화원의 설립자이자 청와대 경호차장, 카이스트 부총장 등을 역임한 고 주대준 장로의 유업인 2032 귀츨라프 한글 세계화 200주년 기념사업기획추진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독일에서 온 칼 귀츨라프 선교사는 1832년 세계 최초로 주기도문을 한글로 번역 확산해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백일장은 귀츨라프 선교사의 역사적 업적을 기리고 그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백일장을 열어 한글의 우수성을 알린다.

응모 대상은 국내 및 해외에 거주하는 학생 청소년부 및 일반부(성인 다문화 외국인)이며 운문(시) 또는 산문(수필) 부문으로 응모할 수 있다.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외국인 또한 모국어로 원고를 작성 후 한글 번역문을 첨부하는 방식으로 접수할 수 있다.

주제는 귀츨라프와 세종대왕 혹은 귀츨라프와 원산도 감자 중 자유로이 고를 수 있으며 원고 분량은 제한이 없다.제출은 오는 25일 23시59분까지이다.시상식에서는 대상(50만원),금상(30만원),은상(20만원),동상(10만원),특별상 등이 주어진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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