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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6이닝 8K 1실점… 시즌 3승 달성!

천사의 기쁨 2020. 9. 3. 14:10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투수 류현진이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가진 2020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1회초 역투하고 있다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올 시즌 3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가진 2020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5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았다. 삼진 8개도 잡았다.

토론토의 2대 1 승리로 류현진은 시즌 3승(1패)을 수확했다. 평균자책점은 2.92에서 2.72로 내려갔다.
토론토 타선은 득점 없이 맞선 5회초 무사 1루 때 루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좌중간 담장을 넘긴 투런 홈런을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류현진은 같은 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소 흔들려 리드오프 존 베르티부터 스탈링 마르테, 개럿 쿠퍼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실점했다. 하지만 4번 타자 헤수스 아귈라를 삼진으로 잡고 위기를 넘겼다.

류현진은 2-1로 앞선 7회말에 앤드류 콜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콜로 시작된 토론토 불펜은 1점차의 다소 아슬아슬한 리드에서 추가 실점하지 않고 류현진의 3승을 지켰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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