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낭송시

붉은 가을 앞에서!

천사의 기쁨 2024. 10. 2. 00:07

♡*붉은 가을 앞에서!/(詩;조한직(낭송:박영애)*♡

붉은빛 앞세워 낮은 자세로
어둠을 베고 누웠던 태양이
사박사박 이슬을 밟으며 아침을 걸어온다

아린 가슴을 움켜쥔 채
미련에 떨고 있는 붉은 잎
찬란했던 푸른 날들 더 없이 살려 낸
한 줌 햇살에도 붉은빛 찬연하다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떨어지는 잎을 바라보는 마음
애잔함에 눈시울이 붉어진다

잎이 지듯 지면 그만이라
언제나 슬픈 건 인생이니
살아서 붉은 잎보다 진한 참사랑을 하자

아! 인생아
네 앞에 지금 찬연한 가을이란다
한 생 꽃피운 날들 찬란하게 불사르자
붉게 붉게 더 붉은 빛으로.

♡사랑하는 고은님! 좋은 아침 편안한밤 잘 보내셨나요 좋은아침 간밤에 편안한 쉼 하셨는지요 10월의 첫날이고 국군의 날 임시 공휴일 아침 공기가 서늘한 상쾌한 아침입니다 새로운 10월의 문이 열렸어요 시월의 첫날이네요 첫날에 행복을 빌어드립니다 한달 내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좋은일만 있으시길요 가을비가 내립니다 이제 비가 그치면 기온이 뚝 떨어진다는군요 바야흐로 감기를 조심해야 할 때가 왔어요 새롭고 뜻깊은 추억을 하나둘씩 만들어 가는 시월 한달이 되시길 기원하면서 감기에 조심하시길 바람니다.고맙습니다.항상 서로 안부를 나눌 수 있는 고은님이 있어 늘 감사합니다! ~♡천사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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