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낭송시

가을 향기!

천사의 기쁨 2024. 10. 7. 00:08

♡*가을 향기!/(詩;안정순(낭송:박순애)*♡

선선한 바람결 따라
가을빛으로 물들어 가는
지난 그리움

뜨겁던 사랑
썰물처럼 사라진 뒷모습
쓸쓸한 냉기만 감돌 뿐

갈대숲 서걱이는 소리
문득 뒤돌아보니
못다 한 미련 발목을 잡네

고추잠자리 노닐던 자리
진한 국화 향기
애꿎은 심사 헤집는 가을

파랗게 말라가는 가뭄에도
타박 없이 익어 가는 갈빛
들꽃 향기 맞으며 나도 따라 
세월 속에 점점이 물들어 간다.

♡사랑하는 고은님! 좋은 아침 간밤에 편안한 밤! 잘 보내셨는지요? 시월의 첫번째 월요일 입니다 시월의 첫번째 휴일 잘 보내셨는지요 이제 누가 뭐래도 완연한 가을 입니다 새로운 한주 힘차게 출발 하시고 행복한 가을 되시길 기원합니다 일교차가 점점 커지면서 낮엔 따가운 햇볕에 덥지만 쌀쌀해진 날씨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오늘도 가을 향기 마음껏 즐기시며 행복을 느끼는 풍성한 하룻길 보내시길 기원 합니다.고맙습니다.항상 서로 안부를 나눌 수 있는 고은님이 있어 늘 감사합니다! ~♡천사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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