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낭송시

낮달에 비친 낙엽!

천사의 기쁨 2024. 10. 13. 00:09

♡*낮달에 비친 낙엽!/(詩;석옥자(낭송:최명자)*♡

가로수길 모퉁이 
단풍이 곱게 물든 나무들 
겹겹이 쌓인 낙엽이 나부끼며 
차가운 바람에 시달리고 있다.

곱게 물든 단풍 사이로
허옇게 떠 있는 낮달은
하늘이 먹었는지 
누군가가 먹다 남겼는지
주인 없는 반달의 모습이 외로워 보인다. 

아슴아슴 움직이며 밤을 찾아 
어디론가 떠나가는 길에
바람은 낙엽을 떨구고 
하늘은 점점 높아지는 모습이
외롭지만 슬프지 않다.

언젠가는 떨어질 낙엽이 
나를 보고 손짓하는 거리에 서면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내 지나온 삶을 노래하고 있다.

♡사랑하는 고은님! 좋은 아침 편안한밤 잘 보내셨나요 좋은아침 간밤에 편안한 쉼 하셨는지요 찬란한 가을 하늘 파란 하늘과 신선한 바람 울긋불긋 가을 색처럼 예쁜 하루 보내고 즐겁고 좋은 기억들 더욱 많이 쌓아서 단풍잎이 눈부신 날에 웃음이 활짝 반짝이는 천고마비 파란 하늘 아름다운 계절 가을 들녘마다 황금 빛 벼 넘실거리며 곱고 풍성한 날에 좋은 사람과 나누는 신선한 대화처럼 기분좋은 행복한 주말 휴일 되시길 기원하면서 감기와 코로나에 조심하시길 바람니다.고맙습니다.항상 서로 안부를 나눌 수 있는 고은님이 있어 늘 감사합니다! ~♡천사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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