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수해 피해 교회 힘내세요!” CTS기독교TV 후원금 전달!

천사의 기쁨 2020. 9. 19. 11:20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이하 CTS)는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본 미자립교회를 돕기 위해 특별 생방송으로 모은 후원금 3억8000만원을 전국 47개 미자립교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CTS는 미립교회들을 섬기기 위해 지난 8월 17일부터 ‘CTS 7000미라클 수해 피해 돕기 특별 모금 방송’을 2주간 진행했다. 방송을 통해 모인 후원금 3억 8000만원은 CTS인터내셔널을 통해 피해 규모에 따라(완전 침수, 부분 침수, 시설 피해) 전국 47개 미자립교회에 전달됐다.

지난 15일에는 철원감리교회(곽영준 담임목사)에서 경기 북부지역 수해 피해 목회자를 위한 후원금(6300만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감경철 회장과 김진행 목사(철원기독교연합회장)와 수해 피해 목회자 등 20여 명 내외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됐다.

곽영준 목사는 ‘고난에 대한 창조적 해석’이란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하며 “고난의 시간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또 다른 기회와 또 다른 길을 열어주신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좋은 열매가 수해 피해 교회에 있기를 축복한다”고 권면했다.

감경철 회장은 수해 피해 목회자들에게 “코로나 이후 전국에 폭우로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 따라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는 CTS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전국 13개 CTS 지사에서도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CTS는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 교회 돕기’부터 지난 4월 ‘코로나19 피해 미자립교회 돕기’ 등 한국교회가 어려운 상황에 직접 방송을 통해 지역과 이웃을 섬기는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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