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가상칠언, 외 2 ~ 문화가 소식!

자신이 세운 플랜A가 흐트러져 기도 끝에 플랜B를 발견했는데 실망스럽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크리스천 커플은 어떻게 이별해야 할까.인스타그램을 통해 청년들과 소통하며 문화 사역을 펼치는 저자는 고생이란 중압감보다 고민이란 압박감에 힘겨워하는 청년들에게 100가지 주제로 일상과 인생 조언을 전한다.나보다 잘난 사람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얘기할 땐 자신이 21세 때 처음 엄친아를 보며 느꼈던 속절없는 질투심을 꺼내놓는다.그러곤 반드시 넘사벽의 능력자가 되는 것만이 행복을 가져다주진 않는다고 다독인다.

최기영 기자

변화에 잘 적응한 성경 인물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아브라함 야곱 요셉 룻 다니엘 등 역경을 극복한 이들의 이야기로 믿음의 모범을 제시한다.적응을 위한 5가지 비결도 제시됐다.저자 강준민 미국 새생명비전교회 목사는 성경에 나오는 훌륭한 인물들은 고난을 스승으로 여겼다며 간증(testimony)은 시험(test)을 통해 주어진다고 말한다.책은 포스트 코로나 등 급변하는 환경을 친구처럼 여기라고 제안한다.저자는 이후 복음서와 사도행전을 인용하면서 성령의 도우심 아래 새 변화에 대처하라고 권면한다.

이현성 기자

생의 끝자락에 어떤 유언을 남기고 싶은가.그 마지막 말이 슬픔과 회한으로 점철되지 않길 누구나 바랄 것이다. 저자는 예수님이 2000년 전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달려 우리에게 남기신 가상칠언을 통해 용서 구원 사랑 고뇌 고통 승리 확신 등 7가지 말씀을 자세히 소개한다.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눅 23:34)라는 용서의 메시지를 통해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는 것만이 예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자세임을 강조하고 내가 목마르다(요 19:28)는 고통의 메시지로 하나님 이외에 그 어떤 것으로도 갈증을 채울 수 없다고 당부한다.수많은 성경 구절과 국내외 신학자,설교자,저서 등 인용구가 등장해 이해를 돕는다.고난주간을 위해 쓴 책이지만 평소 곁에 두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남기신 일곱 메시지로서 묵상해도 좋겠다.

신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