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락성결교회(지형은 목사) 남전도회연합회는 지난 15일 서울 용산 노숙자 텐트촌을 방문해 마스크를 비롯해 김치 고추장 과일 김 등이 담긴 상자와 교회 청년들이 정성스럽게 쓴 손편지를 전달했다. 전달식(사진)에 앞서 음악회와 이·미용 봉사도 진행됐다.
남전도회연합회장 이성도 장로는 최근 업무차 용산을 방문하던 중 텐트촌을 발견했다. 텐트 하나에 의지해 사는 25명의 노숙인에게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
이 장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팬데믹으로 지역 사회에 있는 취약 계층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속한다고 거리의 노숙자분들이 우리 사회와 더 멀어지면 안 된다. 따뜻한 관심을 두고 어려운 분들 곁에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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