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가 지난 3일 서울시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경기도 파주 조리읍 영산수련원 건물 전경. 파주=강민석 선임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교회 소유의 경기도 파주 조리읍 영산수련원 건물 2개 동을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경증환자들을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최근 수도권 지역 내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서울시로부터 병상확보를 위한 도움을 요청받았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3월 초에도 같은 장소를 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영산수련원은 본관과 신관 2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89개의 객실에 832명을 수용할 수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수용 인원 등 구체적인 내용을 서울시 보건당국과 협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6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최근 생활치료센터 5곳, 1084병상을 추가 확대 설치했다”며 “민간기업 연수원 2곳, 414병상 규모의 생활치료센터를 추가 설치해 확진자 발생에 즉각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일 오후 8시 기준 수도권 병상 가동률은 61.8%다.
임보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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