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한국의 따뜻한 정(情)을 전하다” 유학생 위한 추석맞이 전통 체험 행사!

천사의 기쁨 2024. 9. 14. 00:19
김범준(오른쪽) 백석대 국제교류처장이 12일 충남 천안시 백석대에서 유학생들에게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백석대 제공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가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따뜻한 명절 문화를 선물했다.두 대학의 국제교류처는 12일 충남 천안시 백석대 은혜관에서 추석을 맞아 18개국에서 온 1천여 명의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학생들이 한국의 고유 명절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전통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또한,명절 시즌에 캠퍼스 내 식당과 주변 상점들이 문을 닫아 유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을 고려해 즉석식품과 생필품도 제공됐다.

몽골 출신 어학연수 과정생 테무진씨(20)는 처음에는 추석 연휴 동안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학교에서 준비한 다양한 활동 덕분에 즐겁게 지낼 수 있었다며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고,필요한 음식들도 챙겨줘 든든했다고 말했다.

김범준 국제교류처장은 유학생들에게 단순히 학문적 지식뿐만 아니라 한국의 살아있는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유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풍족한 한가위의 따뜻한 정을 느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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