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 바닥에서 살아도 하늘을 보자
★찬송: 눈을 들어 하늘 보라 515장(통256) 신앙고백: 사도신경 본문: 룻기 1장 16∼20절 말씀: 나오미는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가족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았습니다.그는 베들레헴에 흉년이 들자 두 아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남편과 함께 고향을 등지고 모압지방으로 갑니다.먹을 양식을 구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단이었을 것입니다.이제 모압지방에서 살 만해졌다 싶었는데 그만 남편 엘리멜렉이 죽습니다.그래도 홀로 된 몸으로 두 아들을 장가보냅니다.두 며느리가 생겨서 오히려 가족이 늘었습니다.이 때까지만 해도 나오미는 마음의 짐을 덜면서 행복한 노후를 꿈꾸었을 것입니다.그러나 우리네 인생은 한 치 앞도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두 아들이 다 죽고 맙니다.마른하늘에 날벼락입니다.모압으로 온 지 10년 만에 일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