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2라운드 로빈이 두 경기만을 남겨둔 가운데 순위 도약을 노리는 팀들이 막판 활력을 줄 새 얼굴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다.포항 스틸러스는 3일 U-23 대표팀 출신 공격수 안재준을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이번 주에만 새로운 피를 수혈한 팀들이 여럿이다.앞서 강원 FC,대전 하나시티즌 등도 각각 호주 국적의 헨리,유럽파 출신 김민우를 데려왔다.세 선수 모두 여러 포지션을 오가는 멀티 자원이다.포항에 합류한 안재준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 중 하나다.최전방 스트라이커뿐 아니라 측면 날개도 소화한다.강원의 새 외국인 선수 헨리도 주 포지션 윙포워드 외에 섀도 스트라이커,공격형 미드필더로 두루 뛸 수 있다.대전이 영입한 김민우 역시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좌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