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격이 파리올림픽 초반 메달 레이스를 주도하고 있다.개막 이틀 만에 사격에서만 세 개의 메달이 쏟아졌다.은메달 한 개에 그친 직전 도쿄 대회 성적을 이미 넘었다. 완벽한 반전 배경엔 바뀐 선발전 시스템과 실전 같은 훈련이 있었다.2024 파리올림픽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은 한국 선수들의 독무대였다.오예진(19 IBK기업은행)과 김예지(32 임실군청)는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눠 가졌다.28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오예진은 243.2점,김예지는 241.3점을 쏴 나란히 1,2위에 올랐다.결선은 8명의 선수가 10발을 쏜 다음 2발씩 쏴서 최저점 선수가 한 명씩 탈락하는 방식이다.두 선수는 1위 자리를 놓고 마지막 발까지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했다.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