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이 많이 거주하는 인천 연수구에는 다문화 아이들의 꿈터로 불리는 함박웃음이 있다.온누리교회 인천북누리공동체가 고려인을 도울 방법을 모색하다가 마련한 월세 아파트다.성도들은 인근 함박초등학교와 문남초등학교 학생 중 60~70%가 고려인일 정도로 고려인 인구가 늘어나는데 아이들이 한국에 잘 정착하도록 돕는 정책은 미흡하다는 생각에 한글교실을 열었다.시간이 지나자 고려인 부모들까지 수업을 요청하면서 현재 이곳에서 한글을 배우는 고려인이 80명이 넘는다.이 사역을 담당하는 김종완 장로는 고려인들이 자신들만의 공동체를 만들면서 한국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이단에게 쉽게 마음을 뺏기는 모습을 보면서 교회가 이들을 섬겨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5평짜리 장소라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성도들이 십시일반으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