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547

백 선교사 간첩 혐의 누명, 정부 조속히 구출 나서라!

한국 선교계는 지난 1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간첩 혐의로 구금된 백광순 선교사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은 백 선교사가 사업장으로 등록했던 현지 건물. 지난 1월 중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간첩 혐의로 구금된 한국인이 극동 지역에서 북한 노동자 등을 도우며 선교활동을 이어왔던 백광순(53) 선교사로 파악됐다.구금 배경을 두고 일각에선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북한과 러시아 간 밀착으로 얼어붙은 한국러시아 관계 속에서 빚어진 탈북민 지원 사역에 대한 보복성 조치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국 선교계는 백 선교사의 조속한 구출에 대한 정부와 파송 단체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지난해부터 중국에서 대대적으로 시행되는 반(反)간첩법에 이어 이번 사태로 북방 및 대북 사역이 더욱 위축될 ..

교계소식 2024.03.14

할머니 교회 가요”오늘도 예배당 가는 ‘댕댕이!

주일마다 교회 가는 강아지가 있어 화제다. EBS 1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 8일 소개된 갑돌이가 사연의 주인공이다.슈나우저 잡종 개인 갑돌이는 주인 할머니 보다 앞장서서 교회에 출석하는 이야기가 알려졌다. 서울 용산구의 한 쪽방촌에서 일흔이 넘은 이순덕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갑돌이.10년 전 뇌졸중 판정을 받은 뒤 의사의 권유로 강아지를 키우게 된 할머니는 매일 4~5회 정도 강아지 산책에 나서면서 병세가 호전됐다고 한다. 방송에 나온 갑돌이는 주일 아침마다 이 할머니를 부르는 듯 짖는다.할머니는 목줄을 챙긴다.그러면서 갑돌이가 교회에 가자고 말하고 있다면서 갑돌이와 집을 나섰다.늘 천천히 걷던 갑돌이가 흥분한 듯 뛰어서 향한 곳은 용산구에 있는 민족사랑교회(임호성 목사). 교회에 도착한 갑돌이..

교계소식 2024.03.10

30세 전 결혼, 3명 이상 출산” 저출산 극복 위한 ‘303’ 아세요!

대한민국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4분기 0.65를 기록하면서 한국사회는 물론 한국교회도 저출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자칭 다산(多産) 목사 인 이병천(53) 부산 큰터교회 목사는 5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30세 이전에 결혼해서 3명 이상 자녀 출산하는 303 프로젝트에 한국교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저출산 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이 목사가 303프로젝트를 탄생시킨 배경에는 6년 전 한국을 방문한 슬라브족 교회 성도들이 있었다.그는 당시 슬라브족 교회가 러시아와 동유럽에서 부흥하는 비결이 다산이라는 것을 들었다.그들은 유럽과 이스라엘 북미에도 교회를 세우고 가는 곳마다 3~4명이 넘는 자녀들을 출산했다.그 결과 교회가 자연적으로 성장하고 곳곳에 청년과 다음세대가 넘쳐나게 된 것이다. 이 ..

교계소식 2024.03.06

이단 사병 군종병 활동 ‘충격’ 軍 침투 위험수위!

이단 단체 소속 사병이 군종병 신분으로 군부대 내 포교활동을 펼쳐온 정황이 포착됐다.통상 부대 내 종교활동은 기독교 불교 천주교 위주로 이뤄지는데 이단이 정통 기독교에 편승하면서 기성교회 출신 기독사병들이 이단 포교에 노출될 위험에 처한 것이다.군선교 연합기관 등은 즉각 사태 파악 및 대책 마련 착수에 나섰다. 29일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소속 A씨가 군종병으로 활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하나님의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을 비롯해 예장합신 합동고신과 기독교대한감리회에서 왜곡된 구원관과 반기독교적 교리를 전파한다는 사유로 이단으로 규정한 단체다. 하나님의교회가 발간하는 월간 소식지 엘로히스트(2023년 12월호)에 따르면 하나님의교회 신도 A씨는 부대에 군선교회를 ..

교계소식 2024.03.03

힘들 때 손 잡아준 교회와 이웃에 봉사하는 것이 내 소명!

1999년 성동구치소.가난하고 힘없어 억울하게 갇힌 청소년이 있었다.지난 18일 단수 공천을 받고 이번 총선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이승환(41) 전 국민의힘 중랑을당협위원장 이야기다.19일 서울시 중랑구의 이 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았다.영안교회(양병희 목사) 안수집사이기도 한 이 후보는 16살 청소년 시절 이야기부터 꺼냈다. 당시 이웃 고등학교 축제에 참여했다가 사소한 시비에 휘말렸던 이 후보는 친구들과 결국 경찰서까지 가게됐다.사안이 무겁지 않아 훈방조치를 받고 귀가했다.그런데 다음날 경찰은 이들을 다시 불렀다.시비가 벌어지기 1시간 전 발생한 다른 사건 때문이었다.이 후보 학교 선배들이 가담한 싸움이었는데 피해자가 병원 치료 중 사망한 사건이 벌어진 것이었다.경찰은 이 후보와 피의자가 같은 학교라는 ..

교계소식 2024.02.28

도심 속 ‘이웃 사랑’ 거점돼 나눔의 가치 공유!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세계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CJ온스타일(CJ ENM 커머스부문)과 함께 행복한나눔가게 왕십리점 오픈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행복한나눔은 비즈니스를 통해 국내외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기아대책의 사회적 기업이다. 이번에 새롭게 개장하는 왕십리점은 11번째로 세워지는 매장이며 나눔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CJ온스타일의 후원으로 설립됐다. 지난 21일 서울 성동구 소재 행복한나눔 왕십리점 매장에서 진행된 오픈 행사에는 박성배 CJ온스타일 경영지원실장,유원식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정원오 성동구청장 등 참여 내빈들의 인사 및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행복한나눔가게 왕십리점은 오픈식 종료와 동시에 CJ온스타일에서 기부한 상품을 판..

교계소식 2024.02.24

bod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