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신간 408

복음의 진리, 갈라디아서, 외 1 ~ 문화가 소식

흔히 갈라디아서는 로마서보다 간략하고 날카롭게 복음을 드러내면서도 내용이 쉽지 않다고들 말한다.저자는 그런 갈라디아서를 깊이 탐구하고 이렇게 확신한다.당시 갈라디아 교회들이 직면한 위기는 다민족 다문화 교회의 존립에 관한 위기였다고 말이다.갈라디아서는 모든 민족이 한데 어우러져 살아가는,그리고 공동체의 중요성이 커진 오늘의 교회가 꼭 탐구해야 할 성경이기도 하다.저자는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 교회를 향해 강조한 복음의 진리를 탐구하면서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교회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찰한다. 임보혁 기자 신앙에 대해 30년 시차를 두고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여전한 것과 변화한 것은 무엇일까.기독교 교육학자이자 목사인 저자는 장년들의 신앙 발달 특성을 각각 1993년과 2022년 같은 항목으..

문화 신간 2024.02.05

고맙다, 오늘도 버텨주어서, 외 1 ~ 문화가 소식

누군가 위조 서류로 오랫동안 괴롭혔다.긴 법정 다툼을 벌여 결국 승소한다.결과를 받아들일 때 들리는 주님의 음성,용서하라.저자는 처음엔 못 하겠다며 버텼지만 힘겹게 주님의 뜻에 순종한다.그리고는 최후 법정 발언에서 세상의 눈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바보 같은 짓인 용서를 선포하며 소송 상대를 끌어안는다.파라과이에서 교회 200곳과 신학교 4곳,마약중독센터,보육원을 세우며 전투 같은 삶을 살았던 임동수 선교사가 지난 3년간 써 내려 간 영성 일기다.하루하루 분투하며 살아가는 이 시대 크리스천들에게 울림으로 다가온다. 세계적 선교학자이자 구약학자인 크리스토퍼 라이트의 전도서 강해다.저자는 전도서를 수수께끼에 비유한다.그는 전도서의 글쓴이가 누구인지부터 불분명하다고 질문한다.솔로몬으로 보는 관점에 대해서도 회의..

문화 신간 2024.02.02

새로 나온 책, 로마서365!

마르틴 루터는 로마서를 두고 신약성서 가운데 가장 순수한 복음이다.마땅히 모든 크리스천이 영혼의 양식으로 날마다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라고 했다.목회 조기 은퇴 후 한섬 공동체(한국교회를 섬기는 공동체)를 통해 기독교 문화를 살리는 일에 매진하고 있는 저자는 로마서가 가진 회심의 능력을 말씀 묵상에 접목해 제시한다.하루에 한 장씩 다이어리를 펼쳐 그 날짜에 해당하는 성경을 곱씹을 수 있도록 편집한 구성이 묵상을 통한 삶의 고찰을 이끌어 준다. 최기영 기자

문화 신간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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