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예배

(水) 문제를 다루기 전에!

천사의 기쁨 2020. 9. 2. 16:00



★찬송: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268장(통 202장)

★신앙고백: 사도신경

★본문: 갈라디아서 1장 1~5절

★말씀: 갈라디아는 바울이 1차 전도여행 때 교회를 세운 곳으로 소아시아 중앙에 있습니다. 비시디아 안디옥, 이고니온, 루스드라, 더베를 포함하는 넓은 지역입니다. 하지만 개척자 바울이 떠난 후 유대교의 영향을 받은 이들이 할례를 행하고 율법을 지켜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말로 성도들에게 혼란을 줬습니다. 보다 못한 바울 사도는 편지를 써서 복음 위에 굳게 서는 교회가 되길 바랐습니다.일반적으로 바울 서신의 앞부분은 안부와 함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그러나 갈라디아서는 바울 자신이 누구인지, 그리스도께서 어떤 분이신지 요약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본질적인 이야기를 서둘러 꺼낸 사도의 의도를 이해하면 우리가 고민거리 앞에서도 무엇을 먼저 생각하고 정리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습니다.갈라디아에 복음을 전한 바울은 스스로 원했거나 권위 있는 어떤 사람으로부터 직분을 받은 뒤 주님의 일을 한 게 아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이끄심을 따라 사도가 됐다고

★둘째: 본문 1절은 전하고 있습니다.갈라디아 교회는 하나님의 사도인 바울에게 직접 복음을 받았기에 더욱 소중한 신앙의 공동체입니다. 물론 지금 교회가 사도로부터 직접 복음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덜 소중한 게 아니죠. 현대의 교회는 사도적 가르침을 계승했기에 진실한 복음이 역사하는 것입니다.복음을 전하는 교회의 권위와 목회자의 권위, 교사의 권위는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것입니다. 존중받아 마땅합니다. 그 권위가 무너지면 우리가 받은 복음 또한 훼손될 위험성이 있습니다.바울은 편지를 받을 수신자를 향해 함께 있는 모든 형제와 더불어 갈라디아 여러 교회들에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본문 2절과 3절에 이 내용이 나옵니다. 갈라디아 교회 형제들은 심각한 혼돈에 빠졌습니다. 사도의 마음을 섭섭하게도 만들었죠.하지만 사도에게 그들은 함께 있는 모든 형제이자 교회였습니다.

★셋째: 바울은 편지에서 은혜와 평강을 주실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을 사도로 세우신 같은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모두 같은 하나님 안에 있다는 의미죠.저들에게는 복음의 핵심을 다시 들려줬습니다.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습니다.(4절) 모든 종교의 창시자들은 가르치러 왔을 뿐 사람을 건지러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자기 몸을 주시고 우리를 건지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기 전 바울은 자신이 누구인지, 편지를 받는 이들이 자신에게 얼마나 중요한 사람들인지,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일은 또 무엇인지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사도요, 형제, 십자가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영광이 그에게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이라고 기도했습니다.키에르케고르는 천재와 사도를 이렇게 구분했습니다. 천재는 자신의 광채를 발산하고, 사도는 하나님의 영광을 발산한다.

★기도: 하나님. 우리가 문제 앞에서 세상의 해결책을 꺼내지 않고 바울처럼 복음의 정신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목을 주옵소서. 성경과 교회와 영적 지도자들의 권위를 소중히 여기며 아프게 하는 이들까지 형제로 여기는 넉넉한 마음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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