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예배

(水) 은혜로운 말로 아름다운 가정 가꾸기

천사의 기쁨 2020. 12. 30. 00:00


★찬송: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569장(통 442장)

★신앙고백: 사도신경

★본문: 에베소서 4장 29~32절

★말씀: 2019년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 해였습니다. 특히 올해엔 말로 화근을 일으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말에 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크리스천의 언어생활에 관한 것입니다.말은 그 사람의 인격입니다. 한 사람이 사용하는 말은 그가 얼마나 크리스천답고, 얼마나 은혜 안에서 생활하는지 알게 합니다. 가정, 교회, 직장에서도 그렇습니다.말로 서로 은혜를 끼치는 가정을 만듭시다. 은혜로운 말로 아름답고 사랑이 넘치는 가정을 가꿔 나갑시다. 우리가 많이 부르는 형제의 모습 속에 보이는이라는 제목의 찬양곡이 있습니다. 찬양의 가사는 이렇습니다 형제의 모습 속에 보이는 하나님 형상 아름다워라 존귀한 주의 자녀 됐으니 사랑하며 섬기리 자매의 모습 속에 보이는 하나님 형상 아름다워라 존귀한 주의 자녀 됐으니 사랑하며 섬기리.그렇습니다. 이 가사대로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품이 있으신 것처럼 우리도 기품이 있다는 뜻이 아니겠습니까. 기품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그중 말은 한 사람의 기품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특징입니다.에베소서의 중심적인 메시지는 구원받은 성도들이 어떻게 구원에 합당하게 사는지에 대한 내용을 곳곳에서 강조하고 있습니다.오늘 본문은 그중에서도 핵심이 되는 내용입니다.교회에 덕을 세우고 지체들에게 은혜를 끼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일까요.말을 은혜롭게 하라는 것입니다.가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말을 함부로 해서 교회를 어지럽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우리도 말을 함부로 해서 가정의 화평을 깨뜨리는 일이 있었습니다.말에 실수가 없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그만큼 실수 없이 말을 한다는 건 어렵습니다.잘하다가 말을 한 번 잘못해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셋째: 그래서 늘 성령 충만해지라고 하는 것입니다.진정으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을 성경은 새사람이라고 말합니다.새사람이란 자신의 전 존재가 성령의 능력으로 변화된 사람을 뜻합니다.예수님께 붙들려 예수님과 함께 가는 사람입니다. 세상의 정욕대로 살았던 옛사람과는 전혀 다른 유형의 사람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된 사람입니다.우리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입니다.새사람이 된 것입니다.그렇다면 우리는 새사람답게 살아야 할 것입니다.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엡 4:29) 새사람이 무엇인가를 단적으로 가리키는 성경 구절입니다.이제 하루가 지나면 새해를 맞습니다. 새해에 우리 가족들은 은혜로운 말을 하도록 합시다. 선한 말, 은혜를 끼치는 말을 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신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그분의 뜻에 합당하게 삽시다. 은혜롭고 사랑 많은 주님의 가정을 가꿔 나가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오늘 가정예배 시간에 신앙인의 바른 언어가 무엇인지 은혜를 나눴습니다. 우리 입술이 선하고 은혜로운 말을 할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늘 주장하여 주옵소서. 우리 가정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축복의 가정이 되게 도와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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