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온 세상 위하여 505장(통 268장)
신앙고백: 사도신경
본문: 사도행전 8장 26~40절
말씀: 예루살렘은 세상의 중심과 같은 곳으로 유대인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방인들이 찾아와 예배하는 곳입니다. 이곳에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러 온 이방인이 등장합니다. 한 나라의 고관으로서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소유한 사람이었습니다. 아마도 전 세계에 흩어진 유대인 중 구스 땅에 정착한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을 알고 믿음에 이르게 되었을 것입니다. 오늘 그 이방인의 이야기를 통해 복음 확산의 필수적인 요인이 나옵니다.복음 전파를 위해 어떤 요소들이 필요합니까. 먼저 복음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빌립은 예수를 믿고 그를 전하기로 작정한 사람입니다. 그는 증인 된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했습니다. 하나님이 가라고 분명히 말씀하실 때 낯선 길,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장소이지만 말씀에 순종해 달려갔습니다. 지금도 희어져 추수 때가 되었는데(요 4:35), 누가 주님을 위해 달려갈지(사 6:8) 하나님은 애타게 찾고 계십니다. 주님의 이 부르심에 기쁘게 응답합시다.
★둘째: 그다음은 성령님입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의 인도자요 스승이 되십니다. 막연하게 그냥 순종한 것처럼 보이지만 성령님의 인도에 깨어 있으면 누구에게 찾아가야 하는지 정확히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내가 하늘로 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요 16:7)고까지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 대신 성령님께서 찾아오시고 일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공을 초월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영인 성령님이 역사하실 때 복음은 퍼집니다. 우리는 그 영의 인도를 늘 사모하고 순종해야 합니다.그리고 복음의 접촉점이 나옵니다. 그때 만난 구스의 관리는 성경 즉 이사야의 글을 읽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말씀을 가르쳐줄 사람이 없었습니다. 빌립은 성경이라는 접촉점을 발견하고 그가 읽는 것을 깨닫는지 묻습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시작하여 복음을 전합니다.지식을 과시하거나 자랑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셋째: 오직 성경에서 시작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려 힘쓸 때 주 안에서 영적 교제가 일어납니다.예수를 영접한 분명한 증거가 있을 때 ‘세례’를 주어 하나님의 자녀 된 외적 증표도 허락해 주었습니다. 가까이 물이 있었고 즉석에서 침례식이 이루어졌습니다.우리 교회에서도 지난번 세례 교육을 통해 여러 사람이 구원받은 기쁨을 누렸습니다. 그런데 세례식을 사모하던 한 성도가 갑자기 외국에 갈 일이 생겨서 그날 불참케 되어 안타까워했습니다. 즉시 일정을 수정해 그분을 위해 한 사람만을 위한 세례식을 주일예배 후 강단에서 실시했습니다. 불과 10분 남짓한 시간이었지만 너무도 기뻐했고 함께한 분들에게도 감격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구스 내시가 세례받은 그 순간에도 이런 기쁨이 충만했을 것입니다.복음의 확장은 이런 여러 요소가 모두 하나 될 때 일어납니다. 주님은 구원 사건의 지휘자이십니다. 주님의 신호에 민감하게 순종함으로 구원의 복된 이야기의 참여자가 됩시다.
기도: 주님, 나의 마음속에 누군가의 구원에 대한 부담감을 더하여 주소서. 그런 기도의 결과 성령이 역사하여 하나님의 때가 임할 때 좋은 도구로 쓰임 받게 하소서.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하며 주께서 찾으실 때 내가 여기 있습니다 하며 달려가는 결단력을 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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