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예배

(火) 세상의 차별과 맞서시는 하나님

천사의 기쁨 2023. 2. 21. 14:15

★찬송: 슬픔 마음 있는 사람.91장(통91)

★신앙고백: 사도신경

★본문: 야고보서 2장 1~9절

★말씀: 요즘 일부 초등학생들 사이에선 웃픈 (웃기지만 슬픈)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습니다.고급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끼리 뭉쳐 그렇지 못한 주거 환경에 사는 또래 아이들을 차별한다는 겁니다.세상은 이미 차별하고 차별받는 사회가 돼 버렸습니다.지금도 인종과 국가,빈부와 남녀,학교와 지역에 대한 차별이 보이지 않게 작동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그러나 하나님은 외적인 요소로 차별하지 않는 좋으신 분입니다.성경은 곳곳에서 차별을 경고하고 있습니다.오늘 본문에서도 하나님은 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신다 (5절)고 했습니다.하나님은 이방인 선교를 강조하려고 베드로에게 꿈과 환상을 보여주셨습니다.바로 땅에 네 발 가진 것과 들짐승,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을 잡아먹으라고 했더니 베드로는 거절했습니다.그러자 주님은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걸 네가 속되다고 하지 말라며 엄히 꾸짖으셨습니다.

★둘째: 이처럼 하나님은 유대인과 이방인을 차별하지 않으십니다.여기 재미있는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어떤 가난한 농부가 죽어서 천국에 갔습니다.천국에 도착하니,문 앞에는 부자 한 사람이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조금 있으니 베드로가 나와서 부자부터 맞아 들였습니다.부자는 황금의 도시로 걸어 들어가고 웅장한 할렐루야 합창곡을 부르는 천사들도 있었습니다.반면 농부가 들어 갈 때는 황금의 도시도,합창단도 없었습니다.속상한 농부는 베드로에게 불평했습니다.이 곳에서도 차별대우를 하는군요.베드로가 답했습니다.사랑하는 성도여,실상은 그렇지 않다오.앞으로도 모든 면에서 그대와 부자는 똑같은 대우를 받을 것이오.그대는 오늘이 특별한 날이란 걸 이해해야 하오.이곳에 가난한 농부는 자주 들어오지만,부자가 들어온 건 1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니 말이오.

★셋째: 하나님은 평범한 아브라함을 불러 믿음의 족장으로 세우셨습니다.양치기 소년 다윗을 불러 이스라엘의 통일 왕국을 이루십니다.겁쟁이요,소심한 기드온을 하나님의 사사로 불러 미디안 군사 12만명을 상대로 300명으로 대승을 거두게 하십니다.기생 라합을 불러 온 가족이 구원을 받게 하십니다.세상의 차별을 받던 룻도,우리야의 아내도 예수의 조상이 되는 은총을 누리게 하십니다.유대인 사회에서 직업과 외모로 차별받던 삭개오와 가족을 구원하신 예수님을 보십시오.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차별하지 않고 약한 자,부족한 자를 택해 강한 자를 부끄럽게 만드시는 분이 바로 멋진 하나님이십니다.

★기도: 주여,주님이 우리를 차별하시지 않고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누구에게나 공평하신 예수님의 마음으로 사랑하게 하옵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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