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BO리그 프로야구 선두 KIA 타이거즈가 꼴찌 키움 히어로즈에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 매직넘버를 6으로 줄였다. KIA의 에이스 양현종과 키움의 외국인 선발 아리엘 후라도의 팽팽한 투수전 끝에 후반부 KIA 타선이 폭발하며 승부를 갈랐다.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KIA가 키움을 5대 2로 이겼다.4연승을 내달린 KIA는 시즌 80승 고지를 밟았다.이날 승리를 거둔 2위 삼성 라이온즈와 7경기 차를 유지하며 정규시즌 우승에 더 다가섰다.우승 매직넘버는 KIA가 승리하거나 리그 2위 팀(현재 삼성)이 패할 때마다 하나씩 줄어든다.투수전이 펼쳐졌다.7회까지 두 팀 합계 안타가 6개 밖에 나오지 않았다.양현종은 7회까지 단 2개의 안타와 1볼넷 만 내주며 1실점했다.삼진은 10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