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주와 같이 길 가는 것.430장(통 456)
★신앙고백: 사도신경
★본문: 빌립보서 4장 4~7절
★말씀: 여러분이 가장 기뻤던 때는 언제입니까.무슨 일로 그토록 기뻐했습니까.오늘 본문 빌립보서는 기쁨의 책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빌립보서의 핵심어는 복음과 기쁨으로,복음을 9개 구절에서,기쁨은 무려 14절에 걸쳐 18번이나 말합니다.그러나 바울은 이 기쁨의 편지를 옥 중에서 썼습니다.가택연금 상태가 3년 차에 접어들던 때,이러다 모든 사역이 끝이 나고 곧 죽게 될 수도 있다는 불길한 예감이 들 만할 때,그는 참으로 기뻐하고 있는 것 입니다.어떻게 그러한 기쁨을 그러한 상황 속에 누릴 수 있었을까요.바울은 먼저,복음이 많은 사람에게 전해지는 것 때문에 기쁘다고 했습니다.바울의 매임으로 인해 오히려 많은 사람이 겁 없이 담대히 복음을 전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울은 진심으로 기뻐했습니다.(빌 1:12~14) 사실 바울의 매임 때문에 빈틈을 타 불순한 동기와 시기심으로 경쟁하며 다투듯 그리스도를 전하는 가짜들도 많이 있었습니다.그러나 바울은 기뻐했습니다.
★둘째: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전파되는 것이 그리스도였기 때문입니다.(빌 1:18) 그는 그리스도를 위해 살았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전할 수 있기만 한다면,죽는 것도 유익하다고 고백합니다.(빌 1:21) 참 복음을 가진 자는 복음이 전해지는 현장과 복음이 닿는 사람들로 인해 기뻐하게 됩니다.둘째로 그는 자기 자신이 복음을 위해 남은 인생 전부를 드릴 수 있음을 기뻐했습니다.(빌 2:16~18) 바울은 자기 인생을 부어드리는 제사인 전제에 비유했습니다.피 한 방울까지 남김없이 드리겠다는 것입니다.그는 그리스도의 겸손을 강조하며 하나님이신 주께서 종의 모습으로 우리 가운데 오사 죽기까지 복종하셨는데(빌 2:6~8) 우리 같은 인생을 주께서 사용해주시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다고 고백합니다.자신의 마지막 남은 피 한 방울까지 드려져 사용될 수 있음에 기뻐하고 기뻐하는 것입니다.마지막으로 그는 동역자들로 인해 기뻐했습니다.사실 바울에게는 숱한 적들이 있었습니다.
★셋째:그는 동족과 이방인 모두에게서 배척당했습니다.죽음의 위협도 많이 겪었습니다.그러나 그에게는 수많은 동역자 또한 있었습니다.위급한 때 목숨을 걸고 바울을 바구니에 태워 탈출시켰던 사람들,자신의 집을 내어놓고 가르치고 전할 수 있도록 도왔던 평신도들,잡힐 줄 알면서도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바울의 목을 끌어안고 울었던 장로들과 교도소에서도 함께하고 있는 디모데 같은 제자까지 말입니다.바울은 그들로 인해 행복해했고 진정 기뻐했습니다.바울이나 우리나 같은 복음을 지니고 있습니다.그런데 우리는 염려가 많습니다.걱정이 많습니다.이것 없으면 안 될 것 같고,저것 놓치면 죽을 것 같아서,죽도록 열심히 삽니다.그런데 기쁨이 없습니다.넉넉함이 없습니다.바울의 기쁨을 회복하길 원합니다.매이지 않는 복음이 전해지는 것을 기뻐하고,그 일에 자기 자신이 사용되는 것을 기뻐하고,함께 이 일을 감당하는 동역자들로 인해 기뻐하는 그런 삶이 여러분 안에 회복되길 축원합니다.
★기도: 참 기쁨의 이유 되시는 하나님,갇힌 상황 속에서도 복음으로 인해 기뻐했던 바울의 기쁨을 우리 안에서 회복시켜 주소서.예수님의 귀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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