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예배

(金)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1)

천사의 기쁨 2020. 12. 18. 00:01


★찬송: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315장(통 512장)

★신앙고백: 사도신경

★본문: 누가복음 17장 11~19절

★말씀: 감사는 성경의 중요한 주제입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으뜸가는 피조물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아니 마땅히 가지고 있어야 할 성품입니다. 감사란 내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늘 그 은혜를 생각하며 그 마음을 하나님께 표현하는 것입니다.감사는 사람이 사람에 대해 갖는 태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감사를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설명하려고 했습니다. 감사는 언약과 깊은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언약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통해 당신의 선하신 뜻을 나타내십니다. 하나님은 언약에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언약 백성이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해 믿음으로 반응하는 것, 이게 곧 감사입니다.본문은 감사가 무엇이고 감사의 대상은 누구이며 왜 감사를 해야 하는지 감사의 결과는 무엇인지에 대해 교훈하고 있습니다. 이 본문으로 세 번에 걸쳐서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오늘은 첫 번째 설교입니다. 탈무드는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배우는 사람이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자기를 이기는 사람이요,

★둘째: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범사에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다라고 했습니다. 감사가 한 사람의 인격과 생애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잣대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본문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라는 귀중한 정보로 시작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갈릴리 사역을 마치시고 예루살렘으로 향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길을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선택하고 그리로 지나가셨다는 것은 다분히 의도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병 환자들을 만나시려고 일부러 사마리아를 통과하셨던 것입니다.(예수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눅 17:12~13) 나병 환자들은 간절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은 부정하고 더러운 죄인들로 여겨져 행복을 누릴 보금자리에서 밀려났습니다. 마을 밖에서 소외되고 격리된 상태로 인간 이하의 비참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붙잡으려던 그들에게 예수님이 마을에 오셨다는 소식은 가슴을 설레게 하고도 남음이 있었을 것입니다.

★셋째: 사랑 많으신 예수님은 반갑게 그들을 만나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병을 고쳐주셨습니다.(14절)나병의 치유 여부 판정은 제사장의 소관이므로 예수님은 나병 환자들에게 제사장에게 가서 몸을 보이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후 본문은 고침을 받은 열 명의 나병 환자들 가운데 한 사람의 반응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예수의 발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15~16절)나병에서 나음을 입은 것은 엄청난 감사입니다. 감사의 은혜를 베푸신 분에게 응당 감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열 명의 나병 환자 중 오로지 한 사람만 감사를 표명했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사마리아 사람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이 개보다 못한 취급을 하는 사마리아 사람입니다. 우리 주님은 주님께 돌아와 감사를 표명하지 않은 아홉 명을 책망하셨습니다. 하지만 감사를 표명한 사마리아 사람에게는 구원의 축복까지 해주셨습니다. 어떤 유형의 사람이 이상적인 인간이겠습니까. 어떤 유형의 사람을 주님께서 기뻐하시고 복 주시겠습니까.

★기도: 우리의 방패 되시고 영광이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고 감사하는 사람으로 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마리아 사람처럼 감사를 잊지 않고 복을 받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 능력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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