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낭송시

6월!

천사의 기쁨 2024. 6. 2. 15:33
      ♡*6월!/(詩;오세영(낭송:류준식)*♡ 바람은 꽃향기의 길이고 꽃향기는 그리움의 길인데 내겐 길이 없습니다. 밤꽃이 저렇게 무시로 향기를 쏟는 날, 나는 숲 속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님의 체취에 그만 정신이 아득해졌기 때문입니다. 강물은 꽃잎의 길이고 꽃잎은 기다림의 길인데 내겐 길이 없습니다. 개구리가 저렇게 푸른 울음 우는 밤, 나는 들녘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님의 말씀에 그만 정신이 황홀해졌기 때문입니다. 숲은 숲더러 길이라 하고 들은 들더러 길이라는데 눈먼 나는 아아, 어디로 가야 하나요. 녹음도 지치면 타오르는 불길인 것을, 숨막힐 듯, 숨막힐 듯 푸른 연기 헤치고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강물은 강물로 흐르는데 바람은 바람으로 흐르는데.

♡사랑하는 고은님! 좋은아침 인사드립니다 6월들어서 첫 휴일을 맞습니다 녹음이 짙은 신록의 계절 아침 산책길에 이름모를 새들의 아름다운 지져귐에 몸과 마음도 행복한 오후입니다 새소리도 맑고 청아하게 귓가에 맴돌고 바람타고 살며시 코끝에 스며드는 마음의 향기를 느끼며 시작하는 오후는 언제나 그자리에서 변함없는 응원과 미소로 함께할수 있음에 더욱 감사하기만 합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이야기가 그려지는 사랑의하루 만들어 가시고 사랑의 향기가 세상가득 산뜻한 초록의 강한 에너지가 가득 전해지길 바라며 오늘도 편안하고 행복한 휴일 되시길 기원하면서 감기예방 조심하시길 바랍니다.고맙습니다.항상 서로 안부를 나눌수있는 고은님이 있어 늘 감사합니다!~천사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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