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중 생중계로 진행 중인 2020-2021시즌 프로배구 V리그 경기 자료사진. 뉴시스
한국배구연맹(KOVO)이 코로나19 대유행에서 세 번째 정규리그를 펼칠 2021-2022시즌 프로배구 V리그 개막일을 10월 16일로 확정했다.
KOVO는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연맹 사무국에서 이사회를 열고 차기 시즌 일정, KOVO컵 개최지, 외국인 선수 선발 방식을 결정했다. 2021-2021시즌 정규리그는 10월 16일부터 2022년 4월 4일까지 6개월간 이어진다. 올 시즌과 마찬가지로 모두 6라운드를 진행해 남자부 126경기, 여자부 90경기를 편성한다.
남·여자부 모두 주중 경기를 오후 7시, 주말 경기를 남자부 오후 2시·여자부 오후 4시에 시작할 계획이다. 남자부는 월요일, 여자부는 월·목요일이 휴식일이다.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펼쳐지는 KOVO컵은 경기도 의정부 체육관에서 펼쳐진다. 2014년 경기도 안산에서 개최하고 7년 만에 개최지를 수도권으로 결정했다. V리그 남자부 7개 팀과 국군체육부대, 여자부 6개 구단이 KOVO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외국인 선수 선발은 오는 3월 2일부터 4월 5일까지 대상자를 영상으로 확인하고 남자부는 4월 27일, 여자부는 4월 28일 드래프트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 시즌부터 2년 연속으로 비대면 선발이 이뤄지게 됐다.
외국인 선수 연봉은 세후 실수령액에서 세금을 포함한 총액으로 기준이 바뀐다. 남자부 최초 계약 선수 연봉은 31만 달러에서 40만 달러로, 재계약 선수는 36만 달러에서 55만 달러로 상향 책정된다. 다만 올 시즌 V리그 남자부에서 활약한 외국인 선수가 같은 팀과 재계약하면 6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여자부 외국인 선수 최초 계약 선수의 연봉은 16만 달러에서 20만 달러로, 재계약 선수 연봉은 21만 달러에서 30만 달러로 상승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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