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사이비 종교단체에 수능을 마치고 학교밖으로 나갈 준비에 들떠 있는 수험생들은 절대 놓칠 수 없는 주요 포교 대상이다. 현대종교(소장 탁지원)는 최근 코로나19로 대면 포교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단·사이비 종교단체가 수험생에게 개별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으로 포교법을 변경해 미혹에 나설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현대종교에 따르면 그동안 이단들은 미성년자의 신분으로는 제한이 있던 새로운 세상을 수험생들에게 소개하며 포교해왔다. 메이크업 교실, 일일 찻집, 연애 특강과 같은 행사를 열어 포교 대상자를 한곳에 모은 후, 추가적인 만남을 유도해 포교로 이어간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밀폐된 공간에 다수가 모이는 행사를 진행하기가 어려워지자 이단들은 포교 방법에 변화를 꾀하기 시작했다. 먼저 현대종교는 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