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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대표팀, 세계선수권 16인 명단 발표!

천사의 기쁨 2022. 7. 17. 14:36

이소영. 뉴시스

대한배구협회는 오늘 9월부터 네덜란드 및 폴란드에서 열리는 2022 세계여자배구선수권에 출전할 16명의 대표팀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다음달 1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명예 회복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최근 전패로 끝난 2022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대표팀과 비교해 꽤 많은 멤버 변화가 눈에 띈다. 세터에는 김하경(IBK기업은행) 안혜진(GS칼텍스) 염혜선(KGC인삼공사)이 뽑혔다. 김하경은 이번이 첫 국가대표 선발이다. 리베로에는 오랜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다는 김연견(현대건설)과 한다혜(GS칼텍스)가 합류했다.

윙스파이커로는 강소휘(GS칼텍스)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이선우 이소영(이상 KGC인삼공사) 이한비(페퍼저축은행) 정지윤(현대건설) 표승주(IBK기업은행)까지 총 7명이 이름을 올렸다. 도쿄올림픽 멤버인 이소영과 표승주는 세자르 감독 부임 이후 첫 대표팀 합류다. 미들블로커로는 박은진 정호영(이상 KGC인삼공사) 이다현(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이 나선다. 이중 정호영 이선우 정지윤은 부상 이슈가 있어 정상 합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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