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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욱한 안개속에 풀벌레 울어대니!

천사의 기쁨 2024. 10. 18. 01:26
      ♡*자욱한 안개속에 풀벌레 울어대니!*♡ 시월의 하늘처럼 외로우면 쓸쓸하면 또 가슴이 시리면 어떠랴 갈 바람따라 은은하게 또는 임팩트있게 색깔로 존재를 드러내는 가을입니다. 소리없이 물드는 나뭇잎 설악에서 시작한 물결 치듯 고운 선율 나뭇가지를 떠나 바닥을 구 르고 혹은 나무에 매달린 고운 빛 바람에 흔들립니다. 누구에게나 평등하고 어디에도 절대적인 선물 같은 오늘이다 이제 아침이 차가운 느낌이다 적당하게 차가운 느낌도 아직은 사랑스럽다. 그 가을 한편 허허로움의 들판에 가득한 안개 갈색 낙엽의 노래 사무실의 바쁜 시간 사이 언뜻언뜻 엿본 가을 풍경들. 높아만 가는 하늘 물결치는 들녁 지평선 위의 코스모스길 눈부시고 아름 다운 가슴까지 그윽한 풀꽃 깊어진 가을의 소묘이다. 마음둘 길없는 가을난 그냥 보내고 싶지 않은 데 잠시 머무름도 주지 않고 무정한 붉은 계절은 조금씩 조금 씩 겨울을 향한 질주 또 다른 가을의 모습들 입니다. 소리없이 찾아온 가을비에 금요일 아침 빗줄기 도 그 쌀쌀함도 가을의 낭만으로 미리 마음에 담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그 쌀쌀함마저 편안 합니다. 내려다 보이는 촉촉함이 쌀쌀함까지 묻어 납니다 이렇게 서성임 없이 시간은 언제부터인 가 절제된 결실을 여과없는 설레임을 가을 소나타를. 국화의 향이 번지는 카페의 창가도 잔잔한의 추억의 음악도 고요한 마을의 풍경이 담긴 그림도 조그만 행복의 조각이 되는 가을날들 입니다. 훌훌 털고 돌아올수 없는 곳으로 떠나는 10월의 오후 얇아진 햇살에 느릿한 그림자만 남긴 채 10월의 느티나무 잎새 로부터 벗어난 맑고맑은 모습 가벼워 보여 좋습니다. 늦가을 아침 드문드문 빠알간 단풍잎이 한잎 한잎 은빛 햇살에 붉게 타오 르는 뜨거운 가슴안고 가을 저무는 길에 서있습니다.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 언제온지 모르게 쏜쌀 같이 달려가는 10월이 아쉽기만 합니다 목 따숩게 하시고 따뜻한 물많이 드시고 마음 풍성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 ♥ ♥ 2024.10.18

♡사랑하는 고은님! 좋은아침 편안한 밤 잘 보내셨나요 간밤에 편안한 쉼 하셨는지요 쪽빛 하늘에 가을 바람이 불어오니 투명한 하늘빛이 더욱 아름다운 금요일 아침입니다 이제는 북쪽에서 철새들이 돌아오고 들녘에는 벼들이 황금빛 물들어가니 가을은 참으로 정겹습니다 가을의 상징이 억새도 무리지어 바람에 흔들리고 산천은 오색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한폭의 산수화같은 가을입니다 가을이 가기전에 계절의 소중함을 만끽하는 주말 되시길 기원하면서 감기에 조심하시길 바람니다.고맙습니다.항상 서로 안부를 나눌 수 있는 고은님이 있어 늘 감사합니다! ~♡천사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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