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
♡*환희의 4월!/(詩;박희홍)*♡ 굳은 땅을 뚫고서 아니면 닫힌 문을 열고서 활짝 웃으며 나오는 정겨운 연둣빛 얼굴들 비와 바람과 햇볕이 이곳저곳에 그린 여백의 미를 갖춘 수채화 봄의 중심인 대들보 땅심이 되어 준 핏빛 동백의 얼 슬프디슬프지만 새싹과 새잎이 활기차게 노래하며 푸르러져 가듯 설레는 마음으로 낮의 사간이 길어져 가는 달콤한 봄날을 맘껏 즐기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