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 글

내일은 大雪(대설)을 앞두고!

천사의 기쁨 2023. 12. 6. 17:02
      ♡*내일은 大雪(대설)을 앞두고!*♡ 겨울이라 함은 미리부터 메마른 이미지가 파편처럼 부스러지는 계절 겨울하늘 아른거리는 겨울햇살 빈가지에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아스라이 몰려오는 옛추억처럼 가냘프고 오래된 여인의 모습으로 말입니 다 지리한 기다림이 더할것같은 계절이라 떠올립니다. 그동안 주체 할수 없었던 감동과 설렘의 균형을 유지했던 계절이었지만 웬일인지 겨울 이라는 계절은 그것을 저울질 할수 없는 것 같습니다. 단단히 빗장을 걸어둔 가슴속에 추위와 한기가 해일처럼 밀려와 나약하게 굳어 버린 내 맘속의 설렘은 침묵의 파문으로 들어 옵니다. 그리고 나를 향했던 열정은 어느 한귀퉁이의 여백을 쓸쓸함으로 채우 고 한귀퉁이는 한적해진 그리움으로 채우고있습니다. 촘촘했던 지난날들의 풍성한 사연도 하나씩 외롭게 부서져 자유로워진 영혼을 위로하듯 포근하 게 감싸주고 오늘의 시간 속으로 비집고 들어옵니다. 작은 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이 지나고 경계 를 넘어선 바람결이 내일은 大雪(대설)을 앞두고 건너고 보니 어느새 피부는 겨울을 강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내리막길처럼 찾아온 겨울날의 풍경들도 이제는 익숙해진 듯 몸살기 없는 자연의 풍경앞에서 소박한 하루를 열어갑니다. 가끔 기다림의 설렘이 마음 가득 할 때가 있습니다 12월이 그런 듯 싶습니다 늘 만남이 이어지고 그동 안 아름다운 인연의 즐거움과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짧아진 태양빛을 받아 긴 사선으로 그림자의 존재를 드러내고 빈 나뭇가지 흔들 림이 한창입니다 한낮 잠깐의 산책길이 상쾌합니다. 무표정의 겨울 빛이 까칠하게 다가올 수 있지만 오늘도 흔들리지 않은 나만의 부풀은 색깔 로 소리 없이 하루의 문양을 담아 내시기 바랍니다. 내일이 눈이 많이 내린다는 대설이라고 합니다 건조하고 거칠은 겨울날씨에 시린 손끝 커피한잔의 대화로 늘평안하시고 곱고밝은 오늘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 ♥ 2023.12.07

♡사랑하는 고은님! 좋은아침 편안한 밤 잘 보내셨나요 온화함 속에 맞는 겨울날들 내일은 24절기 가운데 일 년 중 가장 많은 눈이 내린다는 21번째 절기 '대설(大雪)'입니다 이날 눈이 많이 내리면 다음 해에 풍년이 들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데요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실제로 이날 눈이 많이 오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하죠 12월임에도 비교적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올해도 대설인 내일 하얀 눈을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볍게 산책을 하며 한해를 뒤돌아보는 여유도 좋을 수요일입니다 수요일 하루도 행복 가득한 연말 보내시길 기원하면서 감기에 조심하시길 바람니다.고맙습니다.항상 서로 안부를 나눌 수 있는 고은님이 있어 늘 감사합니다! ~♡천사의 기쁨♡

bod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