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50-50)를 달성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하루 만에 홈런과 도루를 1개씩 추가했다.남은 정규리그 경기에서 화끈한 타격감을 이어간다면 55-55를 넘어 60-60 이라는 대기록까지 넘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오타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52-52 고지를 밟았다.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그는 홈런과 도루를 1개씩 추가해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오타니는 전날 홈런 3개와 도루 2개를 추가하며 50-50을 달성했다.5회 2사 주자 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그는 상대 선발 카일 프리랜드의 직구를 통타해 투런포로 연결했다.내야 안타로 출루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