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두 번째 메이저 퀸에 등극한 이미림(30)이 행운이 따라 준 경기였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이미림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 미션힐스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넬리 코다(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공동 1위로 정규 4라운드를 완주한 이미림은 연장 18번 홀(파5)에서 유일하게 버디를 낚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미림은 우승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하루에 칩인을 세 번 기록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생각을 많이 하지 않고 평소처럼 경기한 것이 우승 요인”이라며 “4라운드 가운데 오늘 경기가 가장 안 풀렸는데 행운이 따른 것 같다. 우승이 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