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497

메이저 퀸’ 이미림 “칩인 세 번은 처음…믿어지지 않는다

AP뉴시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두 번째 메이저 퀸에 등극한 이미림(30)이 행운이 따라 준 경기였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이미림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 미션힐스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넬리 코다(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공동 1위로 정규 4라운드를 완주한 이미림은 연장 18번 홀(파5)에서 유일하게 버디를 낚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미림은 우승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하루에 칩인을 세 번 기록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생각을 많이 하지 않고 평소처럼 경기한 것이 우승 요인”이라며 “4라운드 가운데 오늘 경기가 가장 안 풀렸는데 행운이 따른 것 같다. 우승이 믿어..

스포츠 2020.09.14

출전 기회 10경기뿐… 추신수의 마지막 열흘?

10일 로베르토 클레멘테상 후보자로 추대돼 크리스 우드워드(왼쪽) 텍사스 감독에게서 기념 트로피를 받고 있는 추신수. 텍사스 홈페이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16년차 추신수(38)가 야구인생의 기로에 놓였다. 추신수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만료하는 올 시즌 막판에 손목을 다쳐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텍사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에서 추신수에게 남은 출전 기회는 사실상 10경기뿐이다. 메이저리그에서 추신수의 마지막 열흘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텍사스는 10일(한국시간) 추신수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추신수는 지난 8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에 4대 8로 패배한 원정경기 중 홈 슬라이딩으로 득점하다가 오른쪽 손목을 다쳐 교체됐다. 부상 ..

스포츠 2020.09.12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취소하라” 160개 인권단체, IOC에 서한!

일본 도쿄 올림픽박물관 앞에 설치된 오륜 조형물 앞을 30일 마스크를 쓴 행인들이 지나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160개 이상의 국제 인권단체들이 중국 정부가 인권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며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취소할 것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요구했다. 10일(현지시간) CNN방송은 160여개 인권단체들이 2022 베이징올림픽의 취소를 요구하는 서한을 IOC 앞으로 보냈다고 보도했다.인권단체들은 서한에서 “중국 정부는 신장과 티벳, 홍콩, 몽골 등에서 인권 침해 행위를 일삼고 있다”며 “중국은 올림픽을 개최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장소”라고 지적했다.그들은 “IOC는 지난 2008년 베이징 하계 올림픽을 개최할 당시 중국이 올림픽을 계기로 인권 수준을 향상할 것이라 믿었다가 철저히 망신을 당..

스포츠 2020.09.11

레전드 아버지’ 족적 따라 프로야구 노크… 김건형·심종원 누구?

김건형(왼쪽)과 심종원이 9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인 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서 테스트를 마치고 웃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1990~2000년대 선수로 활약했던 두 전설의 2세들이 아버지의 족적을 따라 프로야구에 노크했다. 김기태(51) 전 KIA 타이거즈 감독의 아들 김건형(24), 2007년 홈런왕 출신 심정수(45)의 아들 심종원(23)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김건형과 심종원은 9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년도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인 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각 구단 스카우트들 앞에서 기량을 점검받았다. 트라이아웃은 다음 시즌 데뷔를 희망하는 고교 중퇴자, 국내 독립리그, 해외 리그 선수들의 투구·타격·수비·..

스포츠 2020.09.10

독수리 최용수 이어… 황새 황선홍도 떨어졌다!

올 시즌 1부 승격을 목표로 K리그2 대전 하나시티즌을 맡아 지휘해온 황선홍(52·사진)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임했다. 지난 7월 FC 서울 사령탑에서 물러났던 최용수 감독에 이어 1990년대 한국 축구의 간판 공격수 출신 감독이 연이어 그만두는 모양새다. 대전 구단은 황 감독이 8일 공식적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구단 관계자는 8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6일 부천 FC 1995와의 경기 뒤 황선홍 감독이 구단에 사임 의사를 알려왔다”면서 “이튿날 허정무 이사장이 황 감독과 면담한 끝에 계약을 상호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 감독은 이번 시즌 부임하며 1년이 아닌 다년 계약을 체결한 상태였다. 황 감독은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감독 중 하나다. 2008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

스포츠 2020.09.09

염경엽 감독, 당분간 휴식…SK, 박경완 감독대행 체제로!

지난 1일 복귀 후 인터뷰에 나선 염경엽 감독의 모습. 연합뉴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염경엽(52) 감독이 건강 이상으로 올 시즌 두 번째로 병원에 입원한 끝에 결국 올 시즌 야구장에 복귀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게 됐다. SK 구단은 8일 “올해 잔여 경기를 박경완 현 수석코치의 감독대행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염 감독은 지난 6월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경기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염 감독은 불규칙한 식사와 수면, 성적 부진으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심신이 극도로 쇠약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2개월 동안의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SK는 이후 염 감독 대신 박경완 수석코치에게 감독대행을 맡겨 시즌을 치렀다.이후 ..

스포츠 20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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