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 선수들이 5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전에서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던 흥국생명을 셧아웃으로 잡아낸 뒤 얼싸안으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반면 김연경(뒷편 오른쪽) 등 흥국생명 선수들은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배구는 ‘팀 플레이’임을 증명했다. ‘어우흥(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이란 수식어가 붙을 만큼 압도적인 전력으로 평가받던 흥국생명을 셧아웃으로 잡아내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GS칼텍스는 5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KOVO컵 여자부 결승전에서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3대 0(25-23 28-26 25-23)의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2017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