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497

끈끈한 조직력, 극강 ‘흥벤저스’ 무너뜨리다!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 선수들이 5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전에서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던 흥국생명을 셧아웃으로 잡아낸 뒤 얼싸안으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반면 김연경(뒷편 오른쪽) 등 흥국생명 선수들은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배구는 ‘팀 플레이’임을 증명했다. ‘어우흥(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이란 수식어가 붙을 만큼 압도적인 전력으로 평가받던 흥국생명을 셧아웃으로 잡아내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GS칼텍스는 5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KOVO컵 여자부 결승전에서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3대 0(25-23 28-26 25-23)의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2017년 ..

스포츠 2020.09.07

코로나 안 끝나도 선수단 자가격리 안 한다… 日, 올림픽 강행 의지!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사태가 수습되지 않아도 내년 도쿄올림픽을 강행할 방침을 밝혔다.요미우리신문은 3일 일본 정부와 올림픽조직위원회가 내년 도쿄올림픽 기간에 일본에 입국하는 선수 및 관계자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14일간의 자가격리를 요구하지 않을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현재 일본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59개 국가 및 지역의 외국인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체류비자를 가진 외국인에 한해 제한적인 입국이 가능하지만 입국 후 자택이나 숙박시설 등에서 14일간의 격리 기간을 거쳐야 한다. 일본은 특히 자가격리 면제 방침을 팬데믹의 수습 여부와 관계없이 고수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입국 후의 활동 범위는 경기장과 숙박시설, 이동용 차량 등으로 제한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올림픽..

스포츠 2020.09.05

닮은꼴 정호영-권민지 “센터도 잘한다는 소리 듣고 싶어요!

동갑내기’ 프로 2년차 정호영(19·KGC인삼공사)과 권민지(19·GS칼텍스)가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여자부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지난 시즌 백업으로 주로 뛰었던 레프트 자리가 아닌 센터 포지션에서다. 정호영은 지난 2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조별리그 순위결정전에서 블로킹 4득점, 서브 1득점 포함 16득점을 올리며 세트스코어 3대 1 승리를 이끌었다. 팀 내 최다득점에 공격 성공률이 68.75%에 달했을 정도. 권민지도 같은 날 경기에서 블로킹 6득점 포함 11득점을 올리며 현대건설을 ‘높이’(블로킹 16-9)로 누르는 데 선봉장 역할을 했다. 지난 시즌 신인 선수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된 정호영은 고교 시절부터 ‘제2의 김연경’으로..

스포츠 2020.09.04

류현진 6이닝 8K 1실점… 시즌 3승 달성!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투수 류현진이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가진 2020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1회초 역투하고 있다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올 시즌 3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가진 2020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5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았다. 삼진 8개도 잡았다. 토론토의 2대 1 승리로 류현진은 시즌 3승(1패)을 수확했다. 평균자책점은 2.92에서 2.72로 내려갔다. 토론토 타선은 득점 없이 맞선 5회초 무사 1루 때 루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좌중간 담장을 넘긴 투런 홈런을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류현진은 같..

스포츠 2020.09.03

68일 만에 돌아온 염갈량 “희망 드리겠다!

염경엽(52·사진) SK 와이번스 감독이 68일 만에 사령탑으로 복귀해 건강 문제로 자리를 비운 것에 미안함을 드러냈다. 염 감독은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0시즌 프로야구 정규리그(KBO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두 달 간 자리를 비워 죄송하다. 팀이 정상적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지난 6월 25일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 도중 더그아웃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곧바로 병원에 이송된 염 감독은 심신 쇠약으로 2달 간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평소 식사를 거르고 과로하는 등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게 원인이었다. 이에 염 감독은 외부 접촉을 차단한 채 회복에만 집중해 지난 28일..

스포츠 2020.09.02

신정락 접촉 40명 전원 ‘음성’… 한화 “천만다행!

한화 이글스 투수 신정락. 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2군 투수 신정락(33)과 접촉한 40명 전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신정락은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의 코로나19 선수 확진자다. 접촉자의 음성 판정으로 선수단 내 집단 감염 우려를 덜었다. 충남 서산시는 1일 “한화 2군 선수와 접촉한 선수, 구단 직원, 지원 인력을 포함한 40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반응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천만다행으로 선수단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2군 선수단의 이날 경기는 취소됐고, 남은 일정은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KBO는 지난 31일 밤 신정락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발표하면서 이날 서산구장으..

스포츠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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