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굿피플, 저소득·차상위계층 5500여 가구에 ‘사랑의 희망박스!

천사의 기쁨 2023. 9. 25. 11:46

국제구호개발기구 굿피플(회장 김천수 장로)이 추석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위해 4억원 상당의 사랑의 선물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선물은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 등 5500여 가구에 전해질 예정이다.

굿피플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에서 ‘2023년 추석 맞이 사랑의희망박스’ 전달식(사진)을 개최했다. CJ제일제당과 협력해 지원하는 사랑의희망박스 5500상자에는 고추장과 된장, 사골곰탕 등 식료품이 담겼다.

굿피플 이사장 이영훈 목사는 “올해는 많은 이들의 형편이 더 나아졌으면 했는데,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다”며 “올해로 12년째 이어진 ‘사랑의희망박스’ 나눔으로 예수님의 귀한 사랑을 전하고,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 때만 사랑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1년 내내 예수님의 고난을 생각하며 사랑을 나누자”며 “우리 모두 한마음이 돼 맡겨진 귀한 사명을 더 확대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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